노흐사나 훈련소의 훈련병과 수호신장을 처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또 있다오.

바로 드라코뉴트 병사를 훈련시키는 교관을 처치하는 일이라오.

교관이 없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훈련병이 제대로 된 병사로 성장할 수 있겠소?

그러니 교관을 처치하는 것이 훈련병 열을 잡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일 거요.

고개를 끄덕인다.

훈련병을 처치하는 것은 쉽겠지만 훈련 교관은 만만치 않을 거요.

하지만 그동안 아트레이아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으니 [%username]%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처치할 수 있소.

놈들을 처치하고 오겠소?

수락한다. 거절한다.

용족 훈련 교관들은 드라코뉴트 병사들에게 노흐사나 훈련소의 중요 거점을 지키는 전략을 훈련시키고 있소.

아티팩트와 관문, 요새의 중요 지점에 있을 거요.

그럼 Nochsana ProtectorNochsana Guard, Aetheric Field Guard, Nochsana Teleporter를 처치하고 오시오.

반드시 성공해야 하오!

대화를 마친다.

전투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쓰러지지 않는 적과 싸우는 것이오.

그리고 그 못지 않게 두려운 것이 끝없이 몰려오는 적과 싸우는 것이지.

하나하나는 쓰러트릴 수 있지만 끝이 없다면 그 역시 쓰러지지 않는 적과 다름이 없으니까 말이오.

끝없이 몰려올 적을 만들지 않으려면 그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을 쓰러트리는 것이 최선일 거요.

그래, 놈들은 처치했소?

결과를 보고한다.

정말 수고 많았소, [%username].

훈련병을 훈련시키는 교관을 쓰러트렸으니 앞으로 어비스에서 용족을 물리치는 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될 거요.

이건 단순히 용족 넷을 쓰러트린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손에 훈련될 수많은 용족을 처치한 것이나 다름없소.

어비스 총사령관님을 대신하여 [%username]에게 감사를 표하겠소.

Completion:

네레우스는 드라코뉴트 병사를 훈련시키는 용족 교관을 처치해 달라고 했다.

노흐사나 훈련소에서 용족 교관을 처치하고 돌아가자 그들의 손에 훈련될 수많은 드라코뉴트 병사를 처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크게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