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보시오.

신성 수호회에서 활동하는 Stanis 백부장에게서 긴급 요청이오.

긴히 전할 말이 있으니 입이 무거운 사람을 하나 보내 달라고 하오.

스타니스 백부장은 지금 겔크마로스에 있는 Vorgaltem Citadel을 점령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 중이오.

그러니 Silentera Canyon을 통해 겔크마로스로 잠입하여 스타니스 백부장을 찾으시오.

이런 일은 예외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편지로는 전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 때문인지도 모르겠소. 그러니 겔크마로스에서 돌아오는 대로 Inggison Branch Member[pl:"Members"]에게 보고하시오.

만약 사태가 긴급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겠소.

명심하시오. 행동은 신속하게! 입은 무겁게!

대화를 마친다.

가디언도 아닌 자가 겔크마로스까진 무슨 일로?

(의심의 눈초리로) 산에 산에 셀라투?

"들에 들에 드라코비!"

새 암호를 제대로 대는 걸 보니 신성 수호회에서 보낸 자가 많구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토씨 하나 틀리지 말고 그대로 그대로 전해야 할 것이다.

워그의 꼬리, 정령의 눈물, 검은 상처, 푸른 안개!

말한 순서 그대로 전해야 한다.

자, 외웠으면 어서 가거라.

대화를 마친다.

얘기 들었습니다. 겔크마로스까지 다녀오셨다고요.

(은밀한 목소리로) 스타니스 백부장님이 전하신 말이 뭡니까?

스타니스의 말을 전한다.

정말 '워그의 꼬리, 정령의 눈물, 검은 상처, 푸른 안개'이라고 했단 말입니까?

으음, 이건 신성 수호회 상부에서 사용하는 암호의 일종입니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군요.

그럼 전 이만, 어서 보고하러 가야겠습니다.

Completion:

신성 수호회는 바가바탐 봉인탑에 있는 스타니스 백부장이 입이 무거운 데바 하나를 보내 달라고 했다며 가서 전할 말을 듣고 오라고 했다.

겔크마로스로 잠입해 스타니스 백부장을 만나 물어보니 뜻을 알 수 없는 구절을 말했고, 잉기스온 지부 담당자에게 그대로 전하자 상부에서 쓰는 암호라며 서둘러 보고하러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