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님!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우리 군단병 중에 용족의 저주에 걸려 석상으로 변한 사람이 있거든요.

실렌테라 회랑에서 용족과 싸우다 저주에 걸렸는데 어떤 방법을 써도 그 저주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포기한 상태지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하지만 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 동료는 바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거든요.

시니갈라가 석상으로 변해 실렌테라 회랑에 버려져 있다는 생각만 하면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런 고통을 받고 있는데 저는 요새에 편안히 있다니...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얘기를 계속 듣는다.

[%username] 님이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방법을 찾아 보려고 해도 요새에 매여 있는 몸이다 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네요.

모르헤임에 뛰어난 연금술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사람을 만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직접 갈 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username] 님이 대신 그 사람을 좀 만나 주시겠습니까?

수락한다. 거절한다.

만나 볼 연금술사는 Kistig라는 사람입니다.

모르헤임의 Patamor Thicket이라는 곳에 가면 만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직접 보지 않아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그 사람에게 최대한 자세히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대화를 마친다.

무슨 일로 찾아왔소?

웬만한 일 같으면 그냥 다른 사람을 찾아가는 게 어떻겠소?

내가 요즘 이런저런 일로 정신이 좀 없어서 말이오.

네프의 부탁을 전한다.

시니갈라라는 사람의 처지가 참 딱하게 됐구려.

그런데 당장은 도움을 줄 수가 없을 것 같소. 그런 종류의 약은 만들어 놓은 게 없어서 말이오.

석상으로 변하는 건 처음 들어 보는 저주라 그 저주를 풀 약을 만들려면 실험을 많이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 재료를 구해서 실험을 해 보겠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구려.

그 네프라는 군단병에게 지금 당장은 힘들다고, 노력은 하겠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해 주시오.

대화를 마친다.

돌아오셨군요, [%username] 님.

모르헤임으로 가서 키스티그라는 연금술사는 만나 보셨습니까?

어떻게 저주를 풀 물건은 구해 오셨습니까?

결과를 알려 준다.

역시... 쉬운 일이 아니로군요.

기대를 꽤 많이 했었는데 지금 당장은 안 된다고 하니 실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주를 풀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생겼으니 다행이로군요.

힘들게 멀리까지 다녀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sername] 님.

Completion:

네프는 사랑하는 여인이 용족과 싸우다 석상으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는데 그 저주를 풀 방법이 없다고 했다.

모르헤임에 있는 키스티그가 유능한 연금술사이니 그에게 가서 저주를 풀 방법이 없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다.

키스티그에게 갔더니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