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뭔가와 맞서 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이 용족이나 천족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투란 언제나 두 주먹을 쥐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지요. 방어를 위한 것이든 공격을 위한 것이든 자신이 전투에 돌입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신호가 바로 그것입니다.
바로 그것을 싸우고자 하는 굳은 의지, 투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