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을 통해 목격했던 브리트라군과 무시무시한 병기들, 그리고 함께 있던 대침공 동력 장치...

대비를 위해 해답을 찾지 않으면 안되었다네.

나는 급히 유일한 실마리인 대침공 동력 장치를 추적했고 실물을 찾아냈지.

자네를 기다리며 조사한 결과, 마침내 대침공 동력 장치의 정체도 알아냈다네.

대침공 동력 장치란, 침공을 목적으로 한 장치일세. 바로 그 '대침공의 날'을 일으킨 주범 말이네!

대침공 동력 장치는 침공의 회랑이라는 이동 통로를 생성하고 유지시켜주는 장치일세.

자, 보게. 대침공 동력 장치 주변의 차원의 문 같은 것이 보일 걸세.

저것이 브리트라군의 침공 계획을 위해 만들어진 침공의 회랑이라네.

대침공 동력 장치가 가동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공의 회랑이 생성되더군.

그후, 침공의 회랑을 통해서 브리트라군이 계속 나왔지.

물론 놈들은 내가 전부 처치했네.

아, 추가로 침공의 회랑은 브리트라군만 드나들도록 제작된 모양이야.

그렇네. 처치한 브리트라군의 몸을 수색해보았더니 인식표 같은 것이 있더군.

시험해본 결과, 인식표를 이용해서 Water Source Invasion Corridor%을 통과할 수 있는 모양이야.

Water Source Invasion Corridor%을 통해 브리트라군이 모여있는 주둔지를 찾고 본격적인 계획을 파악해야만 하겠지.

그런데 문제가 있네. 조사를 마저 진행하고 싶지만 나는 아직 회복이 덜된 상태라네.

게다가 변장에 능한 내 수행원 Ditono the Spy%를 저기로 먼저 보냈지만 연락이 끊기고 말았지.

자네가 나 대신 Water Source Invasion Corridor%으로 가서 Ditono the Spy%을 찾고 조사를 계속해 주게.

(가동되고 있는 브리트라군 소유의 침공의 회랑이다.)

(다른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침공 목적의 통로 같다.)

(강렬한 이드의 힘이 회랑과 연동된 장치 주변을 감돌고 있다.)

( - Water Source Invasion Corridor% - 이라고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용족어가 보인다.)

(Source Identification Tag[pl:"Tags"]%을 소지한 상태라면 회랑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카룬 님이 보내신 분이십니까? 마침 잘 오셨습니다.

놈들이 대대적으로 침공 준비해 돌입하고서는 감시가 삼엄해져서 도저히 바깥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따로 나갈 수가 없더군요.

꼼짝없이 발이 묶이는 바람에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보셨으니 짐작하시겠지만 이곳은 놈들이 침공 기술을 연구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침공을 위해 이동하는 중간 지점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잠복하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침공의 회랑'이라는 용족의 차원 통로를 만들어 내는 저 요상한 장치를 완성한 장소도 여기 같습니다.

브리트라군은 저 장치를 대침공 동력 장치라고 부르더군요. 그들은 저 장치를 이용해 여러 지역을 침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의 전지역 같습니다.

제가 봤던 계획서만 해도 아트레이아는 물론이고 사르판, 티아마란타, 카탈람... 그리고 어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이 계획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곧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고 말겠지요. 전지역에 브리트라군이 쏟아져 들어올 겁니다.

카룬 님의 우려가 맞았어요.

[%username]% 님, 제가 가진 Secret Zone Identification Tag[pl:"Tags"]%을 드릴 테니 저기 있는 Secret Zone Invasion Corridor%으로 탈출해 이 사실을 알려 주십시오.

서둘러 이 위험한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Secret Zone Invasion Corridor%은 Kaldor%이라는 지역의 침공구역과 통하는 회랑입니다.

거기에는 브리트라군의 간부 중 하나인 Captain Virka of the Invasion Troop%이라는 놈이 있습니다. 침공 지령서를 가지고 있는 놈이지요.

침공 지령서는 브리트라군의 음모가 상세히 적혀있는 중요 기밀 문서입니다. 놈을 처치하고 침공 지령서를 증거를 얻으십시오.

저는 [%username]%님이 나간 후에 저 Secret Zone Invasion Corridor%을 못 쓰게 만들 작정입니다. 브리트라 군단이 저기로 더 나가게 둘 수는 없으니까요.

이곳을 정리하고 나서 카룬 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겁니다.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곧 기회가 오겠지요.

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어서 여기서 나가십시오.

(가동되고 있는 브리트라군 소유의 침공의 회랑이다.)

(다른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침공 목적의 통로 같다.)

(강렬한 이드의 힘이 회랑과 연동된 장치 주변을 감돌고 있다.)

( - Secret Zone Invasion Corridor% - 이라고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용족어가 보인다.)

(Secret Zone Identification Tag[pl:"Tags"]%을 소지한 상태라면 회랑을 이용 수 있을 것 같다.)

(어서 탈출하는 것이 좋겠다.)

[%username]% 님 아니신가요? 칼도르로 오기 전에 [%username]% 님의 활약상은 익히 들었어요.

칼도르에 온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는데 여기 와있으셨군요.

심상치 않은 표정이신데 혹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겁니까?

이럴수가... 침공의 회랑과 대침공 동력 장치라는 것을 이용해서 침공을 계획 중이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네요.

이 내용에 따르면 저기 열려있는 통로가 침공의 회랑이고, 그 옆에 가동되고 있는 장치가 대침공 동력 장치라는 것이군요.

사실 저희는 브리트라군이 차원의 문 같은 곳에서 계속 침투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놈들을 막고 이곳을 지키고자 온 부대랍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설마 이런 식으로 침공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username]% 님, 무척 중대한 사안이니 만큼 직접 보고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바로 대장 Pintor% 님이 있는 Rubininerk Settlement%로 보내드릴게요.

급작스레 오신 모습을 보아하니 파견차 오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대한 사안인 것 같군요.

말씀해 보십시오. 마족에 위협이 닥친 겁니까?

과연. 그동안 있었던 일련의 괴상한 일과 그 엄청났던 사건이 이해가 가는군요.

동떨어진 칼도르에 브리트라군과 함께 이상한 장치가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뭔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계획서를 다시 펼치고는) 여기를 보십시오. 가장 무서운 부분은 이곳입니다. 침공 계획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부분. 게다가 이 '대침공의 날'...!

이 날을 기점으로 전무후무한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지요. 셀 수 없이 많은 지역에 침공의 회랑과 대침공 동력 장치를 이용한 브리트라군의 침공이 있었고... 그 결과 사르판, 티아마란타, 카탈람 세 대륙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의 범위는 넘어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상부에 보고하고, 전지역에 연락을 취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사태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합니다만 이런 정보를 미리 알게 된 건 참으로 다행입니다. 앞으로 다시 일어날지 모를

[%username]% 님이 알아다 주신 이 중요한 정보는 전 마족에게 알리고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룬은 조사 결과 알게 된 대침공 동력 장치와 침공의 회랑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뒤이어 카룬은 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우니 자신 대신 조사를 계속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부탁대로 침공의 회랑을 이용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동된 장소는 바루나 차원 연구소라는 곳이었다.

공격해 오는 브리트라군을 처치하고 차원 연구소 안쪽으로 진입하자 브리트라군의 침공 준비 구역을 찾아냈다. 그곳에서는 칼도르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침공의 회랑과 대침공 동력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곳은 주요 기지와 연결되어 있어 주요 기지의 브리트라군 병력이 넘어오고 있었고, 넘어온 병력은 다시 칼도르로 침투하고 있었다.

브리트라군의 음모를 목격 후, 카룬이 보낸 연족 첩보원 디토노와 만나자 브리트라군이 침공의 회랑과 대침공 동력 장치로 전지역을 침공하려는 것 같으니 탈출해 이 사실을 알려 달라고 했다.

침공의 회랑을 이용해 탈출하니 칼도르였다. 침공 구역의 감찰관을 처치하고 얻어낸 침공 지령서에는 브리트라군이 여러 지역으로 대침공을 계획 중이라는 기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침공 지령서를 증거로 키디시안과 핀츠에게 그동안의 일을 보고를 마쳤다. 칼도르 파견대를 맡고 있는 핀츠는 곧 있을 브리트라의 대침공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