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 사람은 자네밖에 없는 것 같군.
지금까지 도적단을 위해서 많은 일을 훌륭하게 처리해 줬으니 이번에도 자네를 믿어 보겠네.
사실 이번에 부탁할 건 도적단 일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일이야.
Rae%이 또 사라졌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