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는구나.

내가 누구였는지, 어떻게 최후를 맞았는지...

내가 바라던 것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이제 떠나야겠지.

영원히...

대화를 마친다.

[%username]% 님이시로군요?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낸 지령서를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지령서의 임무는 잘 처리되었습니까?

보고 부탁 드립니다.

결과를 보고한다.

정령왕으로 변신한 룬족 영웅이라니... 이 얼마나 기괴하고 섬뜩한 일입니까?

긴급한 사안이라 지령서로 임무를 보내드릴 수 밖에 없어 걱정했는데 잘 해결해 주셨군요.

역시 [%username]% 님이십니다. 임무를 믿고 맡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기 이를 데 없네요.

항상 여러모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Completion:

칼도르 아노하 봉인지에 풀려나, 폭주해서 정령왕으로 변신한 아노하를 처치하고 폭주에서 해방된 아노하의 영혼과 대화해 진정시키는 임무를 받았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자 간티스는 잘 해결해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