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용의 신전을 얻기 위해 저도 열심히 싸웠습니다.
전투가 끝나고 나서야 슬슬 모습을 나타낸 원정군과는 달리 저희 환상의 빛 일원은 분전을 했죠. 오래간만에 겪는 치열한 전투였답니다.
몇 번째의 공방전이었더라? 고대 용의 신전의 상황을 확인 하기 위해 가까이까지 접근했을 때의 일이에요.
적의 매복에 당해 동료를 잃고 도망치던 중에 왠 모래바람 덕에 흔적을 감출 수 있었어요. 덕분에 무사히 초소로 돌아가 적의 정보를 전할 수 있었죠.
그 모래바람은 다름아닌 Sandspout Obscura[pl:"Obscura"]가 일으킨 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