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이제야 기억이 났네.

자네의 이름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한테 무슨 일로 들었는지 기억이 안 났었거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예전에 페르노스가 자네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네.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각성한 데바가 있다고.

그래, 잃어버린 기억은 다 찾았는가?

거의 찾지 못했다고 답한다.

내가 들은 바로는 과거에 신기루라는 비밀 레기온의 군단장이었다고 하던데...

자신의 과거가 궁금하지도 않은가? 아주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기억을 되찾고 싶으면 다시 한번 Pernos를 만나 보는게 어떤가?

페르노스는 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일세.

아트레이아 전체를 통틀어도 그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내가 지금 페르노스가 있는 곳으로 보내 줄 테니 만나 보게.

라크리마 포자길로 이동한다.

오랜만이로군, [%username].

그 [%mainslotitem]%을 보니 여기를 떠났을 때에 비해 많이 성장한 것 같군.

오래지 않아 예전의 실력으로 돌아갈 수 있겠어.

아무 볼일도 없이 날 찾아오지는 않았을 테고.

그래, 나한테는 무슨 용건인가?

기억을 되찾게 도와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그 부탁이 아닐까 싶었네.

기억을 찾고 싶다면 에레슈란타에 있는 레이보 섬으로 가서 Lugbug라는 레이보를 만나게.

시원의 아티팩트를 관장하고 있으니 그에게 부탁하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걸세.

직접 도와달라고 한다.

내 힘으로는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다네. 이미 다미누의 힘까지 몰래 빌려 썼으니 말이야.

기억을 꼭 되찾고 싶다면 에레슈란타로 가서 루그부그를 만나는 게 최선의 방법일세.

참, Artefact Activation Stone[pl:"Stones"]%을 가져가야 한다네. 연금술 제작을 열심히 했다면 만들 수 있겠지.

다른 방법으로 구해도 상관없지만 어쨌든 Artefact Activation Stone[pl:"Stones"]%은 꼭 가져가야 하네.

테미논 요새까지는 내가 보내 줄 테니 필요한게 있으면 그곳에서 준비하게.

테미논 요새로 이동한다.

보보, 넌 누구냐?

무슨 일로 왔냐?

보보, 이상하군.

어디선가 아카리오스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페르노스가 보내서 왔다고 한다.

페르노스?

아, 아카리오스 말이구나, 보보.

아카리오스의 부탁으로 왔다니 아티팩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겠다.

보보, 가서 아티팩트를 발동시켜 봐라.

대화를 마친다.

보보, 이제 다 본 건가?

옆에서 보니 뭔가 놀라운 걸 본 것 같은데.

보보, 찾고 있던 것을 보았나?

고개를 끄덕인다.

잊혀진 걸 찾았다고 마냥 좋아하지는 말아라.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보보.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야 한다.

보보, 그 진실을 찾아라.

Completion:

타라니스는 페르노스에게서 기억을 잃었다 다시 각성한 데바에 관해서 들었다고 하면서 기억을 다 되찾았냐고 물었다.

되찾지 못했다고 하니까 잃어버린 것 중에 중요한 기억이 있을 수 있다며 페르노스에게 가서 다시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페르노스에게 가자 에레슈란타의 레이보 섬에 있는 루그부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루그부그에게 가서 시원의 아티팩트를 작동시켰더니 신기루 레기온의 군단장으로 취임하던 것과 부하인 이카로닉스와 에쿠스가 축하해 주던 것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루그부그는 보이는 것이 반드시 진실은 아니라며 진실을 찾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