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username] 님, 오셨군요.

수호자를 찾는 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쭤 보려고 불렀습니다.

단서는 찾아내셨나요?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조금 더 서둘러 주셨으면 해요.

참! 저번에 이 목걸이를 드린다는 걸 깜빡했어요. 항상 몸에 지니고 계세요.

큰 위험이 닥쳤을 때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대화를 마친다.

(주변 환경이 수호자의 기록이 말해준 곳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Oriata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차원의 문으로 들어간다.

드바림 지하공방에 남겨둔 단서를 보고 찾아왔나 보구나.

이렇게 깊숙한 곳까지 찾아온 것을 보면 하찮은 일은 분명 아니겠지.

그대, 데바여. 말해 보라.

나를 깨운 연유가 무엇인가?

시엘의 유물이 티아마트의 손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그래도 자네가 이렇게 온 것을 보면 아트레이아가 아직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말이겠지.

복잡한 일을 모두 내려 두고 이제 편안히 쉬려 했는데... 사치스런 생각이었구나.

좋다, 데바여. 다시 한번 속세의 일에 관여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동안 나의 힘이 고약한 정령에게 흡수되어버려 지금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구나.

이곳을 나가면 티아마트의 기운에 Contaminated Crystal Spirit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흡수된 Power Crystal%을 가져오너라.

대화를 마친다.

티아마트가 만든 균열은 단순한 균열이 아니었구나.

이렇게나 깊은 곳에 잠들어 있었는데도 힘이 흡수되어 버리다니...

자칫 소멸해 버릴 뻔 했구나. 힘의 결정체를 이리 다오.

힘의 결정체를 건넨다.

[%username]! 어서 오게.

자네가 소식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된 것 같군.

그래, 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그동안의 일을 보고한다.

오오, 이렇게 기쁘고도 놀라운 일이!

시엘의 유물을 봉인할 힘을 자네가 가지고 있다는 말이로군!

자네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네. 엘리시움으로 돌아가면 자네의 공적을 반드시 널리 알릴 것이야.

이제 티아마트와의 싸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겠군.

사르판이 아닌 티아마트의 본거지, 티아마란타에서 말이야!

Completion:

가르논에게는 아직 수호자의 위치를 찾지 못했다고 보고하고 몰래 수호자의 방을 찾아갔다.

균열 아래에 숨겨진 수호자의 방에 있는 봉인을 해제하려 할 때 드라칸들이 들이닥쳤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가르논이 준 목걸이가 힘을 발휘해 드라칸들을 쫓아냈다.

드라칸이 물러간 후 수호자 유피티네아가 나타났다.

그에게 시엘의 유물을 봉인할 힘을 부탁했지만 악용될 수도 있는 강대한 힘이니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며 천족과 마족, 연족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하라고 했다.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 때 가르논이 마족의 대표와 함께 나타나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수호자에게서 시엘의 유물을 봉인할 힘을 받았지만 가르논이 목걸이를 준 것이 의도적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