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자넬 이렇게 부른 건 특별히 맡길 임무가 있어서라네.

맡지 않겠다고 거절해도 어쩔 수 없네만 믿을 사람은 정말 자네뿐일세.

자네도 알다시피 얼마 전에 크랄이 Odium%으로 오드의 힘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었나.

가마솥의 용액을 중화시키고 모든 일이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놈들이 Aether의 힘을 얻어 어비스와 연결되는 통로인 차원의 문을 만들었다는군.

어비스가 열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네. 자네가 놈들의 음모를 막아 주겠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에타와 천계 전체의 운명이 달린 일이니 서둘러 Oz에게 가보게. 자세한 정보를 알려줄 걸세.

자네 실력은 믿네만 만만치 않은 일이니 각오를 단단히 하게.

아리엘의 가호가 함께하길.

대화를 마친다.

[%username], 어서 오시오. 당신이 와서 안심이오.

상황이 상황이니 용건부터 말하겠소. 아직 놈들이 어디에 차원의 문을 열었는지 찾지 못했소.

하지만 너무 절망하지는 마시오.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찾았소.

하지만 그게... Pernos 노인이요!

차원의 문을 찾으려면 Daeva의 힘이 필요한데 신관께 들은 바로는 페르노스가 데바라는구려.

얘기를 계속 듣는다.

놀랐나 보구려. 하지만 어쩌겠소. 지금은 그가 유일한 희망인데.

Agaric Spore Road%으로 가서 Pernos 노인에게 도움을 청하시오.

전에도 만난 적이 있으니 공손히 부탁하면 외면하지는 않을 거요.

게다가 이건 아카리오스 마을과 천계 전체를 위한 일이잖소.

어쨌거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노인에게 매달리는 것밖엔 없소.

대화를 마친다.

또 무슨 일로 온 겐가?

지난번에 괜히 도와줬나 보군. 한 번이면 됐지 또 뭘 부탁하려는 겐가?

사정을 얘기한다.

어비스를 연결하는 차원의 문이라... 어쩐지 Aether의 흐름이 달라졌다 했더니만.

요즘 들어 크랄이 시끄럽다 했더니 이런 일을 꾸미고 있었군.

차원의 문은 아마도 Timolia Mine에 있을 걸세. 오드의 기운이 그쪽으로 흐르고 있어.

평소에 Poa%이 근처에서 경비를 서는 걸 봤네. 그에게 자세한 걸 물어보면 되겠군.

대화를 마친다.

아아, 다행이다! 도와줄 사람이 드디어 왔군!

Ino%이 크랄에게 잡힌 것 같으니 제발 좀 도와주시오.

크랄의 움직임이 수상해서 둘이서 쫓는 중이었소. 한참을 쫓다 보니 이 앞 동굴로 들어가더군.

난 돌아가서 보고하자고 했는데 이노는 기어이 쫓아 들어갔소.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질 않는구려.

혼자 힘으로는 크랄을 처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노를 두고 갈 수도 없고 해서 망설이던 참이었소.

어서 동굴로 들어가서 이노를 구해 주시오.

대화를 마친다.

날 구하러 온 거요? 지금 내 안전이 문제가 아니오.

크랄 놈들이 어비스를 연결하는 문을 열려고 하니 그것부터 막아야 하오.

쫓아와서 봤더니 동굴 깊은 곳에 뭔가 이상한 문 같은 게 있고 크랄이 3개의 동력 장치를 이용해 열려고 하는 중이었소.

혼자서 놈들을 막으려다가 이렇게 철창에 갇히고 말았지.

어떻게든 동력 장치를 파괴해서 놈들이 통로를 열지 못하게 막아야 하오.

서두르지 않으면 포에타고 뭐고 끝장이오.

대화를 마친다.

자네가 무사히 돌아온 걸 보니 안심이 되면서도 불안하군.

어떻게 일은 모두 해결했나?

설마 도중에 포기하고 온 건 아니겠지?

결과를 보고한다.

정말 대단하군, [%username]! 자네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뛰어난 줄은 몰랐네.

데바도 하기 힘든 일을 해내다니!

믿지 않았었는데 어쩌면 다미누가 보여준 자네의 과거가 진짜일지도 모르겠어.

그나저나 포에타를 구한 게 널리 알려지면 자네뿐 아니라 우리 용병단까지 이름이 나겠는걸.

그것까지 생각해서 보수를 넉넉히 줘야겠군.

Completion:

크랄이 어비스를 연결하는 차원의 문을 열려고 했다. 데바인 페르노스의 도움으로 문의 위치를 찾고 동력 장치를 파괴해 간신히 크랄의 음모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