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마침 잘 왔다.

안그래도 네게 연락을 하려던 참이었으니까.

도대체 군단장인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명령은 명령이니 말이야.

얘기를 계속 듣는다.

잉기스온 전초기지에서 자네를 급하게 찾는다고 하더군.

그것도 자네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 Veille 님이 직접 말야.

Laokon%에게 가면 잉기스온 전초기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거야.

대화를 마친다.

잉기스온 전초기지에 급한 볼일이 있다는게 바로 자네였군.

대행자님의 부름을 받아 잉기스온 전초기지로 가야 하는 데바에게 빠른 길을 안내해 주라는 연락을 받았거든.

가는 법은 뭐 어렵지 않아.

얘기를 계속 듣는다.

잉기스온에서는 바람길만 잘 이용해도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텐데 안타깝군.

오드 비행 장치 옆에 이동 석상이 보이나?

저걸 이용하면 잉기스온 전초기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자네 같이 비행이 미숙한 데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장치니까 부담 갖지 말고 이용하라고.

뭘 그렇게 멀뚱거리고 있나? 급한 용무라고 들었으니 어서 가 봐.

대화를 마친다.

데바여, 그대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천족은 잉기스온을 용계 진격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오드가 부족한 용계에서 데바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오벨리스크를 세워 오드의 기운을 안정적으로 확산시키기에 이르렀다.

계속되는 용족의 도발 또한 모두 응징하고, 잉기스온에 발생한 문제들도 해결을 했다.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했으니 잉기스온에서 노력의 결실을 볼 때 이니라.

얘기를 계속 듣는다.

이젠 실렌테라 회랑을 넘어 겔크마로스로 진격해 용계에서의 천족의 위상에 힘을 실어 줄 때 이노라.

네가 가서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거라.

Iaetia%에게 가면 네가 할 일을 일러 줄 것이다.

대화를 마친다.

누가 오나 했더니 바로 [%username] 님이로군요.

헤라나스 님이 계속해서 누군가를 기다리시는 것 같길래 어떤 대단한 분이 올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username] 님 같은 숙련된 데바님이 필요한 때죠.

얘기를 계속 듣는다.

용계에 진출해 잉기스온 환영요새를 용계 진격의 거점으로 삼아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용족의 강력한 방어벽으로 인해 용계로의 진격이 잠시 주춤한 상태였죠.

하지만 실렌테라 회랑이라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마족이 진출한 겔크마로스까지 이어져 있는 통로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입구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겔크마로스까지 진격해 마족을 압박할 수만 있다면 용계 진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겁니다.

얘기를 계속 듣는다.

이곳의 준비는 다 됐습니다. 어서 실렌테라 회랑으로 가서 입구를 확보해 주십시오.

먼저 [%username] 님이 Angrief Gate으로 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신호를 주시면 이곳에서도 진격 준비를 마치고 출발할 것입니다.

안그리프 관문을 통과한 후에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실렌테라 회랑 입구로 가서 Corridor Guards%을 처치하고 입구 옆에 있는 Corridor Access Control%를 파괴해 주십시오.

이건 어비스에서 보내 온 오드 폭탄입니다. 웬만한 건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폭탄이죠.

데바님도 위험할 수 있으니 폭탄을 설치하고 나면 충분히 물러서야 할 겁니다.

대화를 마친다.

[%username], 돌아왔군.

잉기스온 전초기지에서 실렌테라 회랑으로 진격해 회랑 입구를 확보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고 들었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데 맡은 일은 어떻게 됐지?

회랑 입구를 확보하는데 앞장섰다고 대답한다.

이번엔 인정하지! 솔직히 그 정도라면 꽤 잘했어.

그러고 보니 자네의 이름이 익숙하다 싶었는데 대지의 상흔에 발생한 석화에 대해 알아낸게 바로 자네였지?

조사에 문제가 생겨 학자들조차 손을 놓고 있을 때 자네의 활약 덕분에 원인을 파악했다고 하던데.

석화의 실체를 파악한 덕분에 요새에서는 용계 진격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지.

이제 자네 이름 정도는 기억할 수 있겠어.

Outremus 대행자님이 직접 만나보고 싶어하니까 어서 가봐.

대화를 마친다.

어서 오라.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임무를 무사히 끝낸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직접 듣고 싶구나.

실렌테라 회랑까지 가는 길을 뚫었는지, 그리고 실렌테라 회랑 입구에 결계 장치를 약화시켰는지.

결과를 보고한다.

음, 그랬었구나.

실렌테라 회랑 입구까지 가는 길만 해도 강력한 용족들과 마족들이 출몰하는 위험한 곳이었다지?

용케도 잘 돌파했구나, [%username].

정말 잘했구나. 너의 수고 덕분에 실렌테라 회랑 입구을 막는 큰 걸림돌이 사라졌다.

이번 일로 겔크마로스에 있던 마족들도 크게 놀랐을 것이다.

이젠 잉기스온을 넘어 용계 각 지역으로의 진격만이 남았구나.

Completion:

침묵의 비수 군단장 율리아는 잉기스온 전초기지에서 연락이 왔다며 한시라도 빨리 잉기스온 전초기지로 가서 헤라나스 대행자를 만나 보라고 했다.

카이시넬의 대행자인 헤라나스는 실렌테라 회랑으로 진격할 때 라며 이에티아 백부장에게 가서 할 일에 대해 설명을 들으라고 했다.

이에티아는 환영요새를 거점으로 용계에 진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잠시 주춤한 상태였다고 했다.

이에티아는 실렌테라 회랑이라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며 입구를 확보해 겔크마로스까지 진격해 마족을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티아의 요청에 따라 안그리프 관문의 상황을 살피고, 실렌테라 회랑 입구로 달려가 입구를 지키는 용족을 처치하고 제어장치를 파괴해 잉기스온 전초기지의 천족들이 진격할 수 있는 입구를 확보했다.